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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졸업 후 전혀 다른 진로의 선택

Before 직장인_취업/직업 이야기

by 제작가 2022. 2. 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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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살 때,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라는 책을 읽고 난 뒤에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고, 전공(화학공학)과는 무관한 '진로'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되었다.

 

 많은 취업 준비생 친구들에게 "왜 그 직업을 하고 싶어?"라고 물어보면 '전공을 살릴 수 있어서', '선배들이 많이가서', '주변에서 추천해서', '사람을 많이 뽑아서'와 같이 내가 아닌 타인의 사례를 바탕으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이게도 이렇게 선택한 직업이 나의 적성이 맞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직'이나 다른 직업을 생각하는 경우도 흔히 있는 일이다.(대기업에 입사 했더라도)

 

 주변 대기업을 다니는 친구들중 이직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다. J라는 친구는 연봉을 20%가량 삭감을 하고서 이직을 하였다. 이직을 했던 이유는 높은 업무 강도도 있지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일 이여서였다.

 또 다른 C라는 친구도 현재 누가 들어도 알고 있고, 동종업계 1위 연봉을 받고 있지만 보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연봉과 연고지를 포기하고서 이직을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들어가서 경험해보고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직업(직무)을 선택할 때 조금은 신중하게 고민해보는 것을 추천 하고 싶다.

 

 일은 재미없고 안 맞지만 이 만큼 돈 주는 곳도 많이 없어서, 회사를 다니다 보니까 이직을 준비하는게 힘들어서 이직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종종 보게된다. 이왕이면, 나랑도 잘 맞고 나름 만족하는 연봉을 받으면서 회사를 다니면 좋지 않은가

 

l 왜 진로를 바꾸었나

 

 정말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 하는 답변일 수 있지만 그래도 재밌고 스스로 보람도 느끼는 일을 하고 싶어서 선택하였다.  

 

 학창시절에 남들이 다 지원하는 대기업을 지원하였고, 당연히 그렇게 준비하는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하면 할 수록 '아 이거 맞아?'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연한 기회로 공대생들이 가지 않는 다른 길을 선택하였다. 

 100% 직업에 만족할 수 없지만, 주변에서 "직업 만족도는 높아 보여"라는 말을 듣고 있기도 하고 스스로도 '안 맞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스트레스 안받는 일이 어디 있냐만...)

 

 처음부터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지금 있는 곳은 스타트업이고 어느새 근무한지 4년이 다 되어 간다. 스타트업특성상 여러 업무를 해야 하고, 장점이자 단점인 '사수가 없다'는 것과 눈앞이 캄캄해지는 일을 몇 번 겪다보면 쉽지 않은 순간들도 많았다. 

 그렇지만 주도적이고, 부속품 같은 느낌을 받고 싶지 않았고, 스스로의 가치간과 맞는 부분들이 있다보니 재밌게 일을 하고 있다. 

 오히려 지금의 직업을 선택함으로서, 몰랐던 분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생각의 틀을 깰 수 있었던것 같다.

 

 지금의 회사와 일을 선택할 때, 포기해야 하는 것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아주 가까운 지인들만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을 알고 있는데, 듣는 순간 "미쳤니?"라는 말을 꼭 했던 것 같다. (가장 가까운 친구들, 지인들도 다 이공계열이라 그럴 수 있지만,,) 아무래도 평균적으로 갈 수 있는 회사들과 비교 했을 때, 복지, 연봉, 직업 전문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부족한건 사실이다. 조금 과장하면, 제조업중 가장 핫한 산업인 반도체 대기업을 가서 영끌을 한다면 지금보다 2배는 더 벌지 않을까 싶다.(대기업에 갔다 그래서 지금 보다 아주 여유로운 삶을 살지는 않았을 것 같다)

 

 처음 1년은 매우 혼란스럽고 약간의 쓰림?도 있었지만 '왜? 이 직업을 선택했고,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가?'에 대해 고민하고 방향을 정하고 나니, 연봉이나 복지 등 이런 문제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돈이야 월급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벌어야 원하는 만큼의 부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50억을 버는게 하나의 목표이다)

 혹시 모르지 않을까? 작가가 되어 있을 수 있고, 유명 유튜버가 되어 세바시 같은 곳에서 강연도 하고 그를 통해 부를 쌓을 수 있을 수 있다.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까지, 일단 '꾸준히'해 봐야지 않을까? 

 

l 진로와 관련된 직업을 선택한 이유

 더 많은 사람들이 작은 꿈이든, 큰 꿈이든 그 꿈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길 바란다. '진로'와 관련된 직업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고, 업무 외에도 취업준비생들을 도와주는것 도 이런 마음에서 이다.

 최종발표날 "저 합격했어요" 이 한 마디 들으면 그날 아무리 힘들어도 기분이 좋다. 

 사실 내가 도와준 것 보다는 본인들이 열심히하고 잘 해서 합격하지 않았을까...

 

지금은 '취업'과 관련된 부분에서 한정적이지만, 청춘의 꿈과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해 보고 싶다.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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