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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인문학]Chpater 1. 취업 마주하기 - 나는 무엇을 원하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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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작가 2022. 4. 2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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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인문학]Chpater 1. 취업 마주하기(1) 나는 무엇을 원하지?

 취업준비생 친구들을 도와 취업 성공을 할 수 있도록 하다보면, 취업준비 이야기 뿐만 아니라 진로나 기타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는 합니다.  당장 눈앞에 놓여있는 취업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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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첫 글에서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어쩌면 선택을 강요받았을 수 있는 우리가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자신'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Chpater 1. 취업 마주하기(1) 나는 무엇을 원하지? - '자신'과 솔직한 대화 나누기

 

 우리는 스스로를 가장 잘 알지만, 한 편으로는 잘 모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도 자기자신을 속이고 있던적이 있지 않나요?

저 또한 싫어하면서 좋아하는 것이라 생각하게끔 만든적도 여러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옷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것 처럼 매우 불편한 기분이 들었죠. 

 

 단순히 하기 싫어서라기 보다는 '그렇게 생각해야만해'라는 기분이였죠. 진로나 여러가지를 선택할 때, 이렇게 선택한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은적보다는 그렇지 않은적이 더 많았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이라 하여 내가 원하는 방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부분입니다. 원하는 방향이나 목표는 스스로가 얻고 싶거나 달성하고 싶은 것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힘들 수 있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할 수 있게 되죠.

 

 늘 스스로가 좋은걸 선택할 수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만족스러운 상황을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취업준비생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높은 연봉만 바라는게 속물 같아 보일까요?", "좋은 회사 타이틀만을 원하는게 나쁜건가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나쁘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속물 같아 보인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이야기를 반기는 편입니다.

 "왜 그 분야를 가려고해?", "왜 그 회사를 가려고 그래?" 라고 물어봤을 때, 직무/적성 등 여러 이유를 이야기 하는 경우도 많지만 숨은 의도는 있지만 이야기 하지 않으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또 이렇게 물어봅니다. "돈 많이 주니까 준비하는거지?", "그 직무가 정말 하고싶은게 맞아?" 

보통 정말 하고 싶거나, 자기가 원하는 직무나 분야면 신이나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왜 거길 가야하고, 가고 싶은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등등 여러 이야기를 많이하고 듣고 있는 저도 '응 그렇지, 맞아'라는 생각과 동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 연봉이 가장 중요합니다. 직무는 상관 없어요"라고 하면, 가장 합격할 가능성이 높거나 그래도 지원하기 유리한 직무를 함께 고민하게 되죠. (사실,, 직무 상관 없다 그러면,,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 합니다...퇴사하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반대로 다른 이유가 있는데 그렇게 말하는 경우 들으면서도 '응?, 진짜 하고 싶은거 맞아?' 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스스로도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납득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대화나 생각이 나쁘다를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스스로가 납득이 되지 않다면, 앞으로 준비 과정에서 쉽지 않은 상황들이 생길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도 대기업을 준비할 때, 엔지니어가 하고 싶지 않지만 그나마 합격 가능성이 높았던게 엔지니어 직군 이여서 마치 저를 엔지니어에 적합한 사람 처럼 자소서도 써보고, 대화도 나눠 봤는데 "엔지니어 하고 싶은거 맞아?", "엔지니어의 느낌이 1도 안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죠.

 

 오히려 포기하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 스스로가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게 되었고, 아직까지 후회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글로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 부분이라 작성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고 싶었던 말은, 내가 솔직히 원하는게 뭔지 알고 그에 맞춰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약간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것 처럼 불편하게 있는 것 보단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인지하고 준비를 하여 조금 이라도 더 만족스러운 선택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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