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 면접 준비하기
2. 삼성전자 면접 방식
3. 학과별 공부 범위
4. 기타
삼성전자면접 준비하기
보통 GSAT가 끝나면
"면접 준비를 지금해야하나?",
"발표하고 해도 되지 않을까?",
"지금 하고 떨어지면 시간 낭비 아닌가?",
"뭘 어떻게 준비하지?"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실거에요.
과연 면접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저는 GSAT 발표전에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재학중이신 분들은 시험기간이 있고, "내년에 또 준비하면 되지", "지금은 그냥 지원 했으니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그런데 요즘 취업 경쟁률이 날로가면서 높아지고 있고, 내년 상반기에 채용을 올해보다 더 한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삼성, SK하이닉스, LG, 현대 등 큰 기업들이 내년 채용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이 부분은 각 그룹사의 주요 인사 관련 분들만 알 수 있겠죠?
즉, 지금 면접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환경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예를 들어 학점이 낮아 그걸 올리기 위해 재수강과 기타 학교 수업에 비중을 높이 둬야 한다면, 어느정도는 학교에 더 투자할 수 밖에 없지요.
여튼! 고민하고 이 시점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봐야 겠죠?
삼성전자의 경우 하루에 PT, 인성, 창의성 면접이 동시에 진행되게 됩니다.
각 면접마다 보는 방식도 다르구요.
l 인성면접
면접장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과연 면접관 분들을 나를 무엇을 보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나에 대한 질문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우선 자소서가 제일 비중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끔 그런말을 듣곤 합니다. "자소서는 면접 질문지"라는 말을요.
어떻게 보면 틀린말이 아닌 것이, '나'라는 사람에 대해 면접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쓴 자소서'에 대해 물어볼 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소서에 쓴 내용에 대해 숙지해야 하고, 이력서에 제출했던 내용도 한번 꼼꼼하게 보고 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좋은 습관들이 있다면 이것을 고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다리를 떠는 습관이라던가, 긴장하면 말이 빨라져서 횡성수설 한다던가 그러면 당연히 면접관 입장에서는 알아듣기 어려울 수 있지요.
면접관 분들도 사람이니 안좋은 태도나 습관을 보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연습이 필요하죠.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영상으로 촬영을 하는것이 있습니다.
친구들 혹은, 면접 학원, 학교 등의 도움으로 면접을 받는 장면을 촬영하여 나도모르게 나오는 습관들이나 고쳐야 할 점들을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실, 어떤 질문이 나올지 100% 확신하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순간순간 대처하는 능력도 필요하지요.
타고난 경우는 자신의 장점을 잘 활용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런 상황을 대비하여 준비를 해야하는 것이죠.
1분자기소개의 경우 물어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물어볼 수 있는 가능성이 0%가 아니기 때문에 꼭 준비해야죠?
만약 준비를 안하고 갔는데 물어본다면, 준비되지 않은 지원자가 될 뿐만 아니라 그 당황스러움으로 면접을 망칠 수 있습니다.
l PT면접
2020 상반기는 코로나로 인해 면접 방식이 다소 달라졌지만, 기존의 방식을 예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기존방식을 준비한다면, 이번에 다소 바뀐 면접도 준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면접중 하나 일 수 있습니다.(그렇다고 쉽다는게 아니라, 그나마....)
인성면접이나 창의성 면접의 경우에는 무엇이 나올지 예상할 수 없지만 이 부분은 어느정도 예상과 함께 준비를 할 수 있으니까요.
PT의 경우 키워드를 3개 중에 1개를 선택하고 거기에 나와 있는 문제 3가지를 푸는 방식 입니다.
시간은 30분 정도 주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참고할 수 있는것이 없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키워드 3개를 다 모른다 ? ㅎㅎㅎㅎ
키워드는 그나마 아는 것을 골랐지만 3개의 문제를 모른다? ㅎㅎㅎㅎ
이전 글에서도 이야기 했던 부분이지만 PT 면접의 경우에는 아는문제가 나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형 입니다.
그러니 준비도 그 만큼 많이 해야겠죠!
알고 있는 지식이 많으면 많을 수록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풀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A 지원자는 반도체에 대해 60을 알고 있고 B 지원자는 40을 알고 있다 할 때,
누가더 PT를 잘 풀 확률이 높아질까요?(물론,, 운도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PT는 준비할 수록 유리하지요.
그리고 공부를 많이하고 많이 안다해서 꼭 면접을 잘 보는 것이 압니다.
면접이라는 것이 사람대 사람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하는법, 판서하는 법 등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어도 전달하지 못한다면, 모르는 것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회사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도 확인 할 수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PT를 실전과 같이 연습하여, 실제 면접에서 덜 당황하고 자신감있게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l 창의성 면접
이 면접에 대해서는 사실 어떻다 말씀 드리기가 어려운 부분 입니다. 비중 자체도 PT와 인성면접에 비해 높지 않는것으로 보이구요.
질문에 대해 정말 말도 안되는 답변은 피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답변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할 필요도 있지요.
Q: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A: "사람이 하늘을 날면 됩니다."
Q: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A: "도로 위로 다니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좀 더 활용 공간인 공중을 활용하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xx 발명이나 vv한 것을 만들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래 답변이 좀 더 그럴싸해 보이죠?
l 학과별 전공면접 준비 범위
삼성면접 준비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글들이 있고, 여러 정보가 많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그렇다면 전공면접 준비 범위는 어떻게 될까요?
우선 학과 기초전공+반도체 이론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반도체를 안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학과도 존재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나오니까 공부하세요!"라고 말씀 드리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SK하이닉스에 비해 반도체를 물어보는 경우가 더 많은 추세 입니다.
PT 면접은 전공에 맞게 비중을 달리하여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크게 전기전자계열, 화학계열, 기계계열, 기타학과로 구분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반도체 관련학과를 순서로 나열해보면,
전자계열 > 화학계열 > 기계계열 > 기타학과 로 나열될 수 있습니다.
왼쪽에 가까울 수록 반도체에 대한 지식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전기전자계열에서도 반도체를 안배울 수 있기 때문에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보았을 때, 타 학과에 비해 반도체를 많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PT문제도 물어보는 범위가 상당하구요.
# 전기전자 계열
이 학과를 전공하신 분들은, 우선 어느 직무를 지원했냐가 중요합니다.
LSI, CE/IM, DS 등 다양한 사업부와 다양한 직무에 지원할 수 있는 학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하죠.
회로설계를 지원했는데, 공정공부만 할 수 없지요. 4차산업 관련하여 질문이 나온적도 있고, '참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물어보기 때문에 준비하기 정말 어렵겠다' 라고 생각 됩니다.
이 분들의 경우에는 Job Description을 꼭 확인해서 어떤 수강과목과 어떤 능력을 요구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에 맞게 준비해야 PT 면접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공정관련 직무를 지원했을 때도 화학계열과 기계계열 전공자보다도 더 수준높은 질문을 할 수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진짜 진짜 준비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지원한 직무에 맞게 필요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반도체를 전공했던 학과이기 때문에 저보다 더 잘 아실거라 생각하고 화학으로 넘어가겠습니다!
# 화학계열(화공, 고분자, 재료, 화학, 신소재)
사실 이 학과들이 배우는 것이 전부 같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설명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같은 카테고리로 분류하였으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내 전공은 과연 반도체에서 무엇을 할 수 있나?'를 고민해 봐야 합니다.
전기전자계열에 비해 정말 전문적인 영역까지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알아야 할 부분들은 존재합니다.
화학계열의 경우 반도체 전공정 또는 지원하는 직무에 따라 소자와 후공정 정도가 있을것 같습니다.
전공정에서는 공정에 물리, 화학적인 요소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정은 많이들 공부하시기만'소자는 왜?'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일단 반도체는 지구상에 있는 물질로 만들기 때문에,'재료'에 대해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재료를 써야 저항이 약해지고, 강도가 강할지 혹은 비용을 아낄수 있을지 등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자의 특성이나 만들어지는 과정 정도는 알고 있다면 유리할 수 있지요(세부 전공에 따라 또 다를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를 보면 Job Description에 화공과 재료를 구분해놓고 있습니다)
PT에서도 소자의 특성과 관련하여 소재에 대한 질문이 나온적도 있습니다.
(제 말이 100% 정답은 아닙니다!!)
특히나 화학계열의 경우에는 공정기술, 공정설계 부분을 많이 지원하였을 것이기 때문에 공정에 대해서는 무.조.건 준비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 기계계열(기계공학, 자동차 공학, 로봇 공학 등)
기계계열학과에선 반도체를 마주칠 일이 거의 없습니다.
화학계열의 경우에는 반도체 혹은 디스플레이 수업이 있는 학교도 있지만, 기계계열은 거의 없지요.
기계공학이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공학을 전공한 제가 보았을 때, 기계공학분들은 역학을 참 많이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네, 바로 역학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빠르지 않을까 합니다.
4대역학이라고 하지요...(학교다닐때 전, 유체와 열역학을 했는데.... 2개도 힘들었는데.. 기계공학분들 존경)
선배들이나 친구들이 말하기로는"배운거 어디 써먹는지 잘 모르겠어..."라고 하지만,
쓰이니까 필요로 하는 것이겠죠..?
반도체 공정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열의 흐름이나 유체의 흐름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주 단편적이고 작은 예이지만....
실제 PT 문제를 들어봤을 때, 4대역학 위주의 문제들이 나오거나 이를 활용하여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묻는 문제들이 나오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계공학 분들은 4대역학 위주로 공부하면서, 반도체가 무엇인지 기초 정도는 알고 있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기타학과
정말 정확한 정보나 신뢰도가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Utility, 환경안전, 품질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쉽게 어떻게 준비하세요!
라고 하기가 어려운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요즘 산업공학과 분들이 많이 보이시는데, 이 분들 또한 지원한 직무에 맞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품질지원자라도 품질개선에 대해 배웠던 것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반도체라는 것에 대해 기본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관련 지원하신 분들은 이전에 물어봤던 것을 보면, 환경이슈나 여러 위험요소 등 이러한 부분에서 PT를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더 많은 내용을 말씀드리기에는 보안적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Skip하는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구글 검색하면 나와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취업준비 기간이 짧든, 길든 이 시간은 힘든 시간일거에요.
그런 마음을 알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글을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고, 부족한 부분도 있다보니 만족스러울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최종합격의 꿈을 응원하고, 한 분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꿈을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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