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취업준비] 내 상황에 맞는 취업준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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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다들 지금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은 것 같아 해당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글은 이공계 취업준비생 분들의 고민과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l 무엇을 선택해야 하지?

 

취업을 준비하다보면, '지금 잘 하고 있는걸까?', '이제 무엇을 해야 하지?', '어떤걸 더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본격적인 채용시즌인 3월이 얼마 남지 않게되어, 더 고민이 많아지고 있지요.

 

지금 필요한 것이'선택과 집중'으로 볼 수 있을것 같아요.

내가 대기업을 갈 것인지, 공기업을 갈 것인지, 두 분야 다 준비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길을 생각하는지 등 우선 방향을 잡지 못했다면 방향을 다시 잡는 것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l CASE1 취업 준비 경험이 많은 경우

만약, 졸업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점점 공백기가 부담이 되는 경우에는 우선 같은 산업의 회사를 들어가서 경력을 쌓고 '중고신입'으로 이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입니다.

 

실제로 삼성계열사에 3번의 면접에서 탈락하고, 4번째 만에 붙은 경우가 있습니다.

해당 3번의 면접동안은 일반적으로 준비만 하였고, 4번째 면접을 볼 때는 비슷한 산업에서 근무를 하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중고신입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은 아닐 수 있지만, 공백기 부분과 심리적인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 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하는 것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은 개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기때문에 쉽게 뭐가 정답이다! 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공백기는 점점 길어진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죠.

 

취업 준비기간이 길다보면 상황에 맞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case에 대해 보다 자세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l CASE2 취업 준비 경험이 적은경우(1~2회)

 

우선 아직 졸업을 하지 않았거나,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1~2번 더 공채를 준비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준비하는 시간, 불안감 혹은 금전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case의 경우에는 공채를 떨어진 이유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준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가장 많이 소개되는 것이 삼성이기 때문에, 삼성을 기준으로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1. 서류 탈락

2. GSAT 탈락

3. 면접 탈락

 

1번과 3번의 경우에는 탈락의 원인을 찾는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서류의 경우에도 학점이 낮은 것인지, 직무적합성이 부족한 것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실제로도 고학벌 학생들도 서류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1번의 경우에는 우선 기본저인 부분들을 갖췄다고 한다면, 자기소개서나 교육내역, 경험대내외활동 등에 대해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채웠다고 해서 100%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합격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것이라면, 우선 해놓고 봐야 겠지요.

 

면접의 경우에도 자기소개서와 마찬가지로 탈락의 원인을 찾기는 쉽지않습니다.

다만 유추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소개서보다는 조금은 덜 답답하지 않을까 합니다.

 

인성면접의 경우 공격을 받았던 부분이 있다면, 그 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오랜 경력을 가지고 연륜이 쌓이신 면접관들이 그냥 던진 말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던지는 말일 수 있습니다.

약해보인다는 이미지가 있고, 실제로도 그런말을 많이 듣는다면, 해당 질문을 물어봤을 때 다른 숨은 의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힘든데 잘 할 수 있을까?' 염려되어 해당 질문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또한 그 날 만나는 면접관에 따라 나와의 성향차이가 있을 수 있구요.

100% 정답은 없지만, 면접 복기도 해보고 주변에 인맥이 있다면 가서 여쭤보기도 해서 좀 더 보완하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취업준비생끼리 하는 것은 어느정도 안좋은 습관이나 버릇을 찾고, 말 하는 연습을 할 수 있지만, 같은 취업준비생분들의 말이 정답은 아닐 수 있으니 참고 정도로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GSAT 탈락

GSAT에서 탈락했다면, 가장 명확합니다. 이 글을 읽고 난뒤 바로 시작하면 됩니다.

무슨 유형이 약한지, 정답률을 얼마나 되는지, 내 위치는 어느정도 되는지(학교나 사설 모의고사 활용 할 수 있습니다) 파악하고 실력을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GSAT를 합격했던 친구가 공부했던 방법 입니다.

 

 

.

 

해당 표에는 없지만, 영역별로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학습하였습니다.

수리에서 자료해석과 응용수리가 있고, 추리에는 도식, 어휘, 조건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약한건 무엇이고 잘 푸는 문제는 무엇인지 확인하고 시간분배를 통해 효과적으로 학습하였습니다.

 

그리고 20개 풀어서 15개 맞을 바에는, 18개 풀고 17개를 맞는 것이 더 합격률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합격한 친구들을 보았을 때, 모든 문제를 다 풀었던 친구들은 없었습니다.

 

이렇듯 영역, 유형별로 버릴 문제는 버리고 정답률을 높이는 방법과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방법 등을 통해 합격률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정말 잘해서 다풀고 다 맞는게 BEST

 

 

l CASE3 취업 준비 경험이 없는 경우

우선 취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고 늦었을 지라도 최대한 따라가려 해야 합니다.

희망하는 기업의 채용프로세스가 어떻게 되고, 필요 조건이 무엇인지, 필요한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면

만족하는 기업을 우선 준비하고 하반기에 조건을 맞춰 지원한다던가 여러 방법들이 필요합니다.

 

"나는 잘 몰라서.."라는 말보다 우선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합니다.

 

크게 자기소개서, 인적성(기업에 따라 없을 수 있습니다), 면접 이런 프로세스로 진행이 됩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는 무엇을 경험했는지 경험정리가 필요할 것이고,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

그에 맞는 내용을 써야 합격률을 보다 높일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도 기출이든, 정보든 얻어서(요즘은 유튜브나 여러 플랫폼 등이 있습니다)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을 해야 합니다.

 

반도체라면, 반도체 공부를 해야 할 것이고(이건 학과 마다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직무에 대해 많이 물어보는 기업이라면 해당 직무에 대해 경험을 쌓거나 최소한 어떤일을 하는지 알아야 겠죠(선배님들 찾아갑시다, 학교에서 취업한 선배들 연결해주기도 하고,,, 안되면, 사설 이용이라도 해야죠)

 

CASE 3의 경우 1, 2보다 시간적인 여유는 있으니(보통 취업 처음인 경우는 3학년, 4학년 1학기 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좀 더 적합한 직업을 찾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배부른 소리일 수 있지만 삼성가도 퇴사하고 싶다는 친구들이 좀 있어요.....)

 

얼마남지 않은 취업, 최선을 다해 최종합격하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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