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취업] 합격률 높이는 삼성전자 취업준비(2)-GSAT 준비법

 

"GSAT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여러분이 이 글을 읽는 지금부터 입니다.

 

이제 서류를 제출했다면, GSAT을 슬슬 준비해야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거예요.

 

이 글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GSAT 경험이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작성해 보겠습니다.

 

저는 GSAT을 보았을 때,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시절 4개의 과목을 보던 시기였죠....

 

지금의 GSAT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언제 다시 오프라인으로 돌아설지 모르지만, 

우선은 온라인이라 가정하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제가 취업준비생 친구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합격에 '나'라는 사람의 영향력이 100% 로가 아니지만

GSAT은 내가 준비하는 만큼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영역입니다.

 

자기소개서, 직무, 면접에 보다 크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지만,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GSAT 개요

 

-문제 구성

GSAT은 수리/추리 각각 20문항,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리의 경우 응용 수리/자료해석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응용 수리가 2~3문제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추리의 경우 조건 추리, 도식, 논리, 참/거짓 등 여러 유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험 시간

두 유형 모두 각각 30분씩 주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GSAT 자체 문제의 수준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닙니다. GSAT가 어려운 이유는 '시험 시간'이죠.

 

토/일 이렇게 2일간 진행되며, 지원 회사/직무 별로 시험이 이루어집니다.

사전 대기 시간 + 시험 시간까지 하면 2시간 정도 시간이 걸리고 오전/오후 중 시험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2. GSAT 공부 방법

 

내가 수학을 너무나 잘하고 평소 추리 문제를 심심풀이로 푸는 취미를 가졌다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우선 시중의 책을 3권 정도는 구매해 줍니다.

 

보통 기본서/모의고사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아직 GSAT 유형도 모르고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파악을 못하고 있다면,

기본서를 통해 학습을 해야 합니다.

 

기본서를 풀 때는 시간을 측정하거나 온라인 환경에서 문제를 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기본서에서 얻어야 할 것은 정말 기본적인 '실력 다지기'입니다. 여기서 실력을 다져 놓지 않으면,

문제 푸는 속도를 높이는 것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GSAT 실력이 높아지지 않는 순간이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때, 기본기가 약한 것인지, 시험환경에 약한 것인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수능 공부를 하실 때, 처음부터 모의고사를 풀듯이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것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공부의 원론은 기본기입니다. 기본기를 기본서를 통해 쌓아 두시고 이후 모의고사를 진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한 달의 시간이 주어졌다면, 2주~3주는 최소 기본기에 몰입하시고 남은 기간 동안 실전 연습을 해보세요. 처음부터 모의고사 방식으로 한다면 점수도 점수이지만, 기본 문제를 확인하고 다시 공부하고 하는 시간들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3. GSAT 유형별 공부 방법

 

GSAT에서는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것보다 정답률이 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물론 너무 적은 문제를 풀면 상대적인 평가로 인해 다른 분들에게 밀릴 수 있습니다.

 

제 기억상 파운드리 공정설계 합격자의 풀었던 문제 수는 12개/24개였습니다.

 

[수리]

기본기가 보다 주요한 영역입니다. 응용 수리/자료해석 두 유형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기본기가 없다면 문제 풀이 속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응용 수리의 경우에는 기본서에 유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농도, 경우의 수, 속도 등의 문제가 나오며, 기초적인 수리 실력의 문제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공식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정도는 찌르면 나오듯이 공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첫 두 문제는 무조건 맞고 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1 문제당 1분 30초가 넘지 않도록 하여 자료해석에서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해석 영역은 단위, 도표 해석이 핵심입니다. 자료해석에서 증감률, % p 등 수치에 대한 개념이 약하면 실수가 많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료해석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내가 자주 틀리는 문제의 유형과 어떤 수치나 단어에서 실수가 일어나는지 파악을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단순 숫자 계산, 분수 비교 등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단순 숫자의 경우 1,000자리 정도면 쉽게 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1,000자리는 다 반올림하거나 하여 숫자 계산의 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단위가 클수록 작은 숫자들은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런 계산 시간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분수 비교가 자주 나오기도 하는데, 분수 비교를 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보다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이런 기법들은 기본서나 요즘 유튜브가 잘 되어 있어 참고하셔서 빠르게 익혀보세요.

 

[추리]

 유형별로 내가 느끼는 난이도를 우선 분류해보세요.

-삼단논법

-조건 추리

-도형추리

-도식 추리

-어휘 추리

-논리 추론

 

분류된 난이도는 추후 내가 문제를 푸는 순서로 할 수 있습니다.

추리의 경우 순서대로 문제를 풀기도 하지만, 대부분 삼단논법 -> 도식, 도형 -> 어휘 등 자신들이 잘 푸는 순서대로 풀고 마지막에 조건 추리를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많은 문제가 나오기도 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이 조건 추리입니다. 이 유형은 시간도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난이도도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기서 많은 시간을 빼앗기면 내가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식, 도형 -> 유형이 정해져 있습니다. 기본서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면 어떤 규칙이 있는지 기억해 두고 여러 규칙을 적용해보면서 문제를 빠르게 풀어보시면 됩니다. 해당 문제는 틀리지 않고, 빠르게 풀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삼단논법 -> 가장 먼저 나오는 문제입니다. 3개 정도 나오고, 해당 유형도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몇 문제 풀어본다면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렵게 나오는 유형이 아니기에 해당 문제들도 빠르고 정확하게 풀고 조건 추리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합니다.

 

논리 추론 -> 언어 지문을 이용하여 정답을 찾는 문제로 일치/불일치 유형의 문제가 나옵니다. 지문의 길이가 대부분 길지 않으며 소재가 이공계열 소재가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 자체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어려운 문제가 나오는 경우 넘겨요! 제발!) 천천히 읽고 정답률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건 추리 -> 어려워요. 11문제 ~ 12문제 정도 나오며, 자리배치, 참/거짓 등의 유형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를 풀며 내가 추리 실력이 높은 것이 아니다 하면 80% 풀고 맞춘다는 목표를 가지고 연습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실전 연습

 

 시중의 도서에 요즘 온라인으로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실력을 쌓았다면 온라인 환경에서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종이로 푸는 것과 온라인으로, 그것도 눈으로 푸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삼성 GSAT의 경우 답안지를 사전에 제공해 줍니다. 거기에만 문제를 풀 수 있고 추후 제출해야 합니다. 

- 답안지 (수리/추리 각각)(한 페이지에 6문제를 풀 수 있게 되어 있음)

 

삼성의 경우 사전 테스트가 진행되는데, 그때 진행했던 장소와 실제 시험의 장소를 동일하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외부 요인에 의해서 환경이 바뀌지 않는 장소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자취방

- 내방

- 기숙사(룸메와 협의 필요)

 

감시가 있는 가운데 시험을 보기 때문에, 내가 아닌 누군가가 나오면 부정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자취방이나 내 방에서 보는 것이 좋고 만약 내방과 기숙사에서 본다면 사전 인터넷 확인, 룸메와의 협의, 가족분들에게 충분히 숙지(문 열고 들어오면 어휴..) 

 

GSAT 도서를 취급하는 회사들은 대다수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에 1회분 많게는 2회분 정도 온라인에서 풀면서 환경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시간도 측정하면서, 시간 분배 연습을 같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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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T은 정말 내가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GSAT의 기회가 주어졌다면 정말 열심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과 달리 서류 합격률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어떻게든 면접을 가고야 말겠다는 다짐으로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GSAT 합격한 적도 있고, 실력도 높다면 면접을 함께 병행하며 준비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신 분들은 우선은 GSAT에 몰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